유가 약세 40.32달러..미 재고 18개월래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2.05 05:56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여파로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6센트(1.1%) 떨어진 40.32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40달러가 무너진 39.74달러까지 내려가는가 하면 배럴당 2.8% 상승한 41.92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미 에너지 정보국은 이날 지난주말 현재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720만배럴 증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290만배럴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다.


이날 발표된 ADP민간 고용지표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이 52만2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수요 감소 전망을 확산시키며 유가 상승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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