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1주년 국제학술회의 개최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9.02.04 18:29

'재편되는 국제질서,한국의 선택' 루빈, 프리드만, 페리 등 저명인사 참석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위원장 곽승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김세원)는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을 계기로 오는 23일 '글로벌 코리아 2009' 국제학술회의를 열어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변화 등 재편되는 국제질서 속에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코리아 2009' 국제학술회의는 기조세션 외에 △국제 금융질서 재편 △국제 무역환경 변화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국제 외교안보질서 변화 등 4개의 개별 세션으로 진행된다.

로버트 루빈(Robert Rubin) 전 미 재무장관이 ‘국제 금융위기와 국제 경제질서 재편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파스칼 라미(Pascal Lamy)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토마스 프리드만(Thomas Friedman)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리(William Perry) 전 미 국방장관, 대니 라이프치거(Danny Leipziger) 세계은행 부총재, 비탈리 이그나텐코(Vitaliy Nikitich Ignatenko) 이타르타스통신 사장(전 러시아 사회문화 부총리)등 세계적인 석학 과 저명인사 30여 명이 참석해 각 세션별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국내에서도 김기환 서울금융포럼의장, 김철수 전 WTO 사무차장, 한승주 전 외교부장관, 현홍주 전 주미대사,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각 세션 사회 및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글로벌 코리아 2009'는 높은 경륜과 식견을 지닌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국제 금융위기의 정확한 진단은 물론 경제·무역, 외교·안보, 기후변화 등 각 분야에서의 국제질서 변화의 방향, 그에 따른 한국의 역할을 모색한다.

특히 세계 13대 경제 강국이면서 G20 공동의장국인 한국이 그 위상에 걸 맞는 대응방안과 역할을 마련하는데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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