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ENC, 전남에 게임캠퍼스 설립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9.02.04 16:45
네오위즈ENC(대표 오창훈)은 전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기훈)과 전남에 게임캠퍼스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4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전남에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는 공동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일단 게임캠퍼스를 세워 게임업계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실무와 연계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ENC는 전남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게임교육기관인 네오위즈 게임아카데미가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양사는 전남 지역의 게임산업 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게임개발사 설립과 게임 개발 인큐베이팅 사업에도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김기훈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 협약은 전남 게임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현재 추진 중인 기능성 게임 개발의 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버기능성게임 대회를 개최해 대표적 문화상품으로 브랜드화하겠다"고말했다.

네오위즈ENC 오창훈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핵심 경쟁력을 갖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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