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총리 "자통법, 투자활성화에 기여할 것"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9.02.04 11:00

"금융산업 국제경쟁력 강화·경기부양에도 큰 보탬"

한승수 국무총리는 4일 “자본시장통합법은 자본시장 전반에 걸쳐 있던 규제를 완화하여 투자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금융투자협회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금융시장이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자금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럼 점에서 자본시장의 통합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자본시장통합법이 “일자리 창출 등 경기부양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크게 강화하고 투자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함께 금융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놓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황소는 증권시장에서 자본시장의 활황을 뜻하는데 소의 해인 기축년을 맞아 새삼 그 의미를 되시기게 된다”며 “우리 금융투자업의 발전이 곧 경제위기 극복과 국가경제에 원동력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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