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비수기인 2분기까지 성장 기대-하나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2.04 09:08
하나대투증권은 4일 CJ인터넷에 대해 1분기 성장세를 이어 비수기인 2분기에도 소폭이나마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에 이어 1분기에도 최고 성수기를 맞은 게임포털 부분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다양한 가격정책과 사용자 만족도 증가를 위한 컨설팅결과를 1분기 말부터 적용해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프리우스온라인', '대항해시대온라인'의 매출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 실적도 과거처럼 감소하지 않고 소폭이나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인터넷의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자회사 부담요인도 해소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CJ인터넷은 지난해 4분기 자회사인 CJIG의 구조조정 이후 2009년부터 CJIG의 비용이 감소한 상태에서 '이스온라인', '프리우스' 등의 국내 매출 및 해외수출이 반영되기 시작해 전년대비 펀더멘털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업계 최고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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