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4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코스닥은 기관이 매수세를 주도하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 이들의 관심 종목으로 매매를 좁힐 것을 권고했다.
또 이들의 매수대상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이 아니라 특정업종, 특정테마에 집중되어 있어 글로벌증시가 급격한 불안정세를 보이지 않는 한 당분간 글로벌증시와 일정수준의 디커플링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우리투자증권은 말했다.
즉, 제 2차 금융위기 등 체계적 위험이 재차 본격화되지 않는 한 외국인은 글로벌 리더쉽을 쥔 업종, 종목군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며, 기관은 국내 정책수혜주를 중심으로 코스닥시장에서 수익률게임을 즐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국증시의 상승도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부분 반영된 것이어서 글로벌 SOC투자 관련주 등 소위 중국관련주에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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