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수익률 3개월래 최고...'부양 기대'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2.04 07:39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며 3개월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4시49분(뉴욕시간) 현재 3개월 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0.31%를 기록중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11월 12일 0.39%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미 국채 수익률은 안전 자산 선호도가 치솟으며 지난 12월 9일 사상 최초로 마이너스대로 돌아서기도 했다. 지난 5년간 평균 국채 수익률은 3.03%다.


밀러 타박의 토니 크레센지 채권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경기 부양이 예정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며 "이는 지난주 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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