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의원 "정부가 직접 은행 자산 보증해야"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2.04 06:54
미 정부가 은행 부실 자산을 직접 보증해 주는 것이 '배드뱅크' 설립보다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민주당내에서 제기됐다.

찰스 슈머 상원의원은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배드뱅크의 설립은 은행 주식 가치를 지나치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뜨려 자칫 대규모 파산을 불러올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현 시점에서 배드뱅크 설립은 '지나치게 확장적'이라고 지적했다. 배드뱅크 설립에 무려 4조달러 가량이 투입될 수도 있어 재정 압박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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