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반등...지표 호전+감산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2.04 06:18
미국의 주택판매 실적이 예상외로 호전됐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반등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0센트(1.7%) 상승한 40.78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전날 지표 악화 여파로 4% 가까이 급락하며 2주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12월 미결 주택매매지수가 전달보다 6.3% 증가한 87.7을 기록,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택 시장 개선 기대로 에너지 수요도 회복될 것이라는 심리가 유가에 반영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 결의를 실제로 이행하고 있다는 관측도 유가 강세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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