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독특한 컴포트쿠페 'CC'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02.03 10:02

CC 2.0TDi(디젤), CC 2.0TSi(가솔린), CC V6 3.6(4륜구동) 등 3개 버전

↑폭스바겐 컴포트쿠페 'CC'

폭스바겐이 올해 첫 신차인 4도어 쿠페 'CC'를 3일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CC가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한 CC 2.0TDI 및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CC 2.0TSI, △고성능 상시 4륜구동 버전인 CC V6 3.6 4모션 등 총 3개의 엔진버전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컴포트 쿠페(Comfort Coupe)에서 이름을 따온 CC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4개의 스포츠 시트와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성능 면에서도 도로 상태와 주행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서스펜션의 상태를 조정해주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 시스템인 DCC가 기본으로 장착돼 있으며, 표준(Normal), 스포츠(Sport), 컴포트(Comfort) 등 세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도 갖췄다.

자가 복구 기능을 갖춘 '모빌리티 타이어' 또한 CC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이다. 모빌리티 타이어는 주행 중 못이나 이물질 등으로 타이어 펑크가 날 경우 타이어 내부의 펑크 방지물질이 즉각적으로 틈새를 메워줘 지속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170마력(4200rpm)의 CC 2.0 TDI의 공인연비는 동급 최강인 16.2km/ℓ로 쿠페모델로는 유일하게 1등급 연비를 획득했다. 또 2.0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한 CC 2.0 TSI는 200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이밖에도 차세대 4모션 시스템을 장착한 고성능 모델인 CC V6 3.6모델은 최고출력 280마력(6200rpm), 최대토크 36.7kg.m(2750rpm)의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CC는 폭스바겐코리아에서 국내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만큼, 개성과 가치를 중시하는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CC 2.0 TDI 모델과 CC 2.0 TSI 모델이 5040만원이며, CC V6 3.6 4모션 모델은 64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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