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대-우려 공존…1150선 보합세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2.03 09:11

금융구제 기대-실물지표 악재 속 방향 찾기

코스피지수가 다우존스지수의 8000선 붕괴와 일본 닛케이225지수의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반짝 강보합을 나타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보합수준인 1150선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다음주 발표예정인 미국 금융구제안에 대한 기대와 실물 지표의 악재 속에서 방향을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원 오른 1400원으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날에 비해 2.23포인트(0.19%) 오른 1149.1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이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94억원을 순매수중이다. 5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개인도 5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5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612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수장비가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과 전기가스는 1% 가까운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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