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신 현대모비스 사라-맥쿼리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2.03 08:48
맥쿼리증권은 3일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가 1월 최악의 판매 실적을 내놨다"며 "현대차나 기아차 보다는 실적이 안정적인 현대모비스나 한국타이어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현대모비스 8만원, 한국타이어 1만7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는 각각 4만3000원, 5000원으로 현 주가보다 낮은 수준을 제시했다.


맥쿼리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4분기 원화약세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악화됐다"며 "급격한 자동차 수요 감소 속에 완성차업체들의 판매 실적은 계속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국내 자동차 내수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기아차만 소형차의 선전으로 0.4% 신장했을 뿐 현대차, GM대우, 쌍용차, 르노삼성 등은 모두 두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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