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기업 주가 강세시 비중 줄여라"-JP모간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2.03 08:42

수요 뒷받침 없이 공급축소만으로 업황 반전 힘들어

최근 D램 상승 기대감으로 반도체 기업 주가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JP모간은 3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 비중을 축소하라고 권고했다.

JP모간은 하이닉스반도체를 비롯해 D램 기업들의 주가가 올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PC 수요와 D램 기업들의 제한된 원가절감 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할 때 지금의 주가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JP모간은 D램 기업들의 공급 축소로 인해 D램값이 안정될 수 있지만 수요의 뒷받침 없이는 지금의 D램 불황은 연장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의 공급 축소로 D램 업황을 반전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JP모간은 또 D램 기업들이 현물가격의 급등에 기대 고정거래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지만 PC OEM 기업들의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 등을 감안할 때 최근의 D램값 강세가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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