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확실한 저평가 구간 진입-키움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9.02.03 08:27
키움증권은 3일 동국제강에 대해 확실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낮췄다.

김종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동국제강의 4분기 실적부진은 예견돼 있었다"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하회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큰 차이가 없고, 세전계속사업이익의 적자전환 역시 대규모 외화차입금에 따른 외환 관련 손실 발생이 예견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Teesside 인수가능성은 즐거운 불확실성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2008년 국내에 수입된 해외 슬라브 가격을 국가별로 비교해 보면 영국산 슬라브가 평균 200달러/톤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난다"며 "이 점은 향후 동국제강이 Teesside 공장을 인수했을 때 조달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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