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금융주 약세...일제 하락

안정준 기자 | 2009.02.03 02:09
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하락마감했다. 글로벌 침체 심화로 실적 둔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점증되며 투심이 위축됐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 밀린 4077.78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48% 하락한 2930.05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1.55% 내린 4271.04를 기록했다.

금융주 낙폭이 두드러졌다. 바클레이캐피털이 11% 급락했으며 BNP파리바는 8.7% 밀렸다.벨기에계 다국적 유통그룹인 델레즈는 3.7% 하락했다.

무디스는 바클레이가 신용 관련 상각으로 상당한 추가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바클레이의 신용등급을 'Aa1'에서 'Aa3'로 하향 조정했다.


JP모간체이스는 이날 델레즈의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 JP모간은 미국 식료품 가격 상승추세가 둔화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회복되기 까지 수개월간 힘든 시간이 예상된다"고 말해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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