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02일(15:3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2일 한국전력공사와 자회사 6곳의 신용등급을 일괄 상향 조정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신용등급도 올렸다. 등급전망은 모두 부정적이다.
피치는 한국전력공사의 장기 외화표시 발행자등급(IDR)을 A에서 A+로 올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A에서 A+로,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A-에서 A+로 상향됐다
한국가스공사의 신용등급 역시 A-에서 A+로 올랐다.
이번 등급 상향은 한국 정부(A+, 부정적)와 관계를 고려한 결정이다. 피치는 이들 회사가 한국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어 향후 재정적인 지원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때문에 한국 정부와 동등한 신용등급을 보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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