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영민 새 대변인 임명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2.02 15:13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일 노영민 의원을 당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사의를 표명한 최재성 전 대변인의 뒤를 이은 노 대변인과 김유정 대변인의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노 대변인은 "민주당이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제 분야에 대한 논평을 강화할 것"이라고 대변인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 "앞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남북평화 등 4가지 관점에서 정부 정책을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운동권 출신의 재선의원인 노 대변인은 청주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청주에서 민주개혁 충북연대 대표를 역임하는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벌였다.


지난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공천으로 국회에 입문한 뒤 열린우리당 정책위부의장, 공보담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지역구는 충북 청주 흥덕을이다.

또 현재 당내 개혁성향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연대'에서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1957년생, 충북 청주 ▲청주고, 연세대 ▲청주환경운동연합 이사 ▲민주개혁국민연합 충북연대 공동대표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열린우리당 사무부총장 ▲열린우리당 공보담당부대표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17, 18대 국회의원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