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너마저…', 불안한 美 차업계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2.02 15:00
미국 자동차 '빅3' 업체 중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 포드가 올해 사상 최악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 포드가 105년 역사상 올해 가장 큰 폭의 연간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산업 전체에 부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포드가 최근 정부의 구제금융 없이 독자생존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최악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점은 산업 전반에 걸쳐 침체가 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곧 정부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는 "올 한해는 계속 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만 이 상황을 벗어나도 행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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