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5000만원 이하 중기보증 간소화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2.02 11:35
5000만원 이하로 신용보증을 받는 중소기업에 대한 심사절차가 간소화할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은 2일 중기의 소액 보증 수요가 크게 늘어나 소액 보증의 신용절차 및 심차 절차를 간소화한 '소액보증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증을 신청한 기업에 대해 현장조사를 할 때 보증약정을 미리 받아, 기업들이 보증서 발급을 위해 영업점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게 됐다.


2008년말 기준 보증을 받는 기업 19만개 중 5000만원 이하 보증기업은 53%로, 신보는 매년 보증을 받는 기업 중 36%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스템에 의한 기한연장' 제도를 통해 요건에 충족하는 기업들의 보증기한 연장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밖에 3월부터 '사이버 기한연장' 제도를 도입해 홈페이지만을 통해 기한연장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