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미술작품 휴대폰으로 주고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9.02.02 11:33
KTH(대표 노태석)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은 국내 작가들의 현대 미술작품을 메시지와 함께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술작품 MMS'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서비스는 이노무브그룹(대표 장효곤)과 제휴해 이뤄지는 것이다. 이노무브그룹은 국내 작가들이 자유롭게 미술작품을 올리고 판매할 수 있는 온라인 미술 장터 아트폴리를 운영하고 있다.

미술작품 MMS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파란 모바일(m.paran.com)에 접속해 MMS 메뉴를 선택하거나 아트폴리(www.artpoli.com) 사이트에서 아트폴리 작품 휴대전화에 담기를 선택하면 된다. 미술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본인이나 지인의 핸드폰에 전송하면 되는 것. 이용요금은 500원이다.


김종희 KTH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미술작품을 모바일로 서비스함으로써 미술작품에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이 손쉽게 모바일 매체를 활용해 문화 욕구를 다각도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란은 핸드폰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모바일 갤러리'도 곧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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