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오사카·키타큐슈 예약 시작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2.02 09:48

왕복요금 24만~26만원...비즈니스석 없이 일반석만 운항

제주항공은 다음 달 20일 정기 취항하는 인천-오사카, 인천-기타큐슈 노선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콜센터(☎1599-1500, 오전 9시~오후 6시)를 통해 전화 예약을 먼저 받고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air.net)를 통한 예약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3월 20일부터 매일 1회 왕복 운항하며,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왕복 운항한다.

운임(유류할증료 및 세금 제외)은 체류기간 14일 기준으로 인천-오사카 노선은 26만 원,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24만 원이다.

제주항공은 인터넷 예약 시, 정기 노선 개설을 기념해 일부 항공권을 왕복 19만9000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두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B737-800기로 비즈니스석 없이 일반석만 운항할 계획이다.


무료로 운송하는 위탁 수하물 무게는 1인당 25kg이며, 기내식은 음료와 땅콩 등 간단한 스낵류만 제공된다. 기내 면세품 판매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AK 면세점에서 올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월·화·토·일요일에는 아침 9시30분 인천을 출발해 오사카에는 오전 11시10분에 도착한다. 오사카에서는 낮 12시 출발해 오후 1시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수·목·금요일에는 오후 1시50분 인천을 출발해 오사카에는 오후 3시30분 도착하며, 오사카에서는 오후 4시20분 출발해 오후 6시1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수·금요일에는 오전 9시30분 인천을 출발해 키타큐슈에는 오전 10시55분 도착하며, 키타큐슈에서는 오전 11시40분 출발해 오후 1시5분 인천에 도착한다.

일요일에는 인천에서 오후 4시 출발해 키타큐슈에는 오후 5시25분에 도착하며, 키타큐슈에서는 오후 6시10분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7시35분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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