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금리하락에 채권형펀드 1조 증가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9.02.02 09:00

[펀드플로] MMF도 9073억 유입...국내외 주식펀드는 순유출 지속

채권형펀드와 MMF(머니마켓펀드)에 나란히 1조원 안팎의 자금이 유입됐다.

2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채권형 펀드로는 지난달 29일 1조446억원이 자금이 유입됐다. 이달 들어서만 2조7424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채권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올 들어 회사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투자 매력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MMF로는 9073억원의 돈이 들어와 사흘만에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달 들어 MMF에는 일 평균 1조718억원의 돈이 들어와 월간으로는 19조293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제외할 경우 715억원의 돈이 들어와 5일 연속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ETF를 포함시키면 1763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로는 208억원의 돈이 들어와 이틀 연속 순유입 흐름을 이어갔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 132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와 한국국민의힘주식재간접K- 1로는 각각 123억원, 11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우리CS KOSEF200ETF에서는 866억원, 삼성KODEX 200 상장지수와 한국KINDEX200상장지수에서는 각각 336억원, 198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 펀드로는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로 116억원의 돈이 들어왔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주식 1종류A로도 1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에 비해 미래에셋차이나어드밴티지주식형 1에서는 312억원, 미래에셋맵스아세안셀렉트Q주식형1C-I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법인주식 1ClassA에서는 37억원, 33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