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작년 4Q 적자...목표가↓-유진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2.02 08:32
유진투자증권은 2일 대림산업에 대해 영업가치 및 투자유가증권 가치 하향 등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9만1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백재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부진을 예상했지만 그 수준은 기대이하"라며 "실적이 크게 부진했던 것은 건설부문에서 원가상승 요인 선반영 및 매출채권 대손상각비를 계상했기 때문이며, 유화부문도 경기 침체와 유가하락 영향으로 적자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1조7106억원, 영업이익은 92.4% 감소한 113억원, 당기순이익은 자회사 YNCC의 지분법 손실 약 1600억원 발생으로 적자전환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적자전환의 이유였던 자회사 지분법손실이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 삼호는 워크아웃 진행 결정으로 향후 모회사로서 부담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