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도 반도체업종 사라"-IBK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2.02 08:29

반도체 가격 강세 이어질 것

IBK투자증권은 2일 2월에도 반도체 가격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이가근 연구원은 "1월 한달간 삼성전자의 8.2%, 하이닉스는 30.7% 상승, 코스피지수 상승률 3.35%보다 높았다"며 "이는 1월초부터 시작된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의 상승세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2월에도 반도체 가격 강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3월까지 월별 비트 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반도체 생산량 증가율)가 급감 추세가 이어지고 PC 판매량 하락률이 1월 -0.8%로 전월대비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실질적인 요인과 함께 키몬다 파산이라는 심리적 요인이 2월 반도체 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기술력이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황 반등시에 탄력적인 이익 개선폭 확대를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삼성전자하이닉스를 매수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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