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 6000명 감원할 듯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2.02 08:20
영국의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6000명 규모의 감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영국 선데이 텔레그라프지가 보도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일반의약품 분야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비용절감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줄이고 인력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안을 이번 주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5일 예정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와 더불어 60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6%에 해당되는 규모다.


한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경쟁사인 아스트라다제네카는 지난주 2013년까지 1만5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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