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2공장 낮에만 생산라인 가동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2.01 18:47

2일부터 2주간 주간조만 운용..이후 주야간조 각각 8시간 정상근무

현대자동차가 2일부터 2주간 울산2공장의 생산라인을 주간에만 가동한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베라크루즈와 산타페, 투산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은 기존 4+4시간(주간조 4시간, 야간조 4시간) 근무에서 8+0시간(주간조 8시간, 야간조 휴무)으로 근무체제로 바꾸기로 했다. 그 동안도 물량 감소로 주간 4시간 근무의 경우 교육으로 대체해왔다.

2주간 주간조만 운영한 이후에는 주야간 각각 8시간 정상 근무로 복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감산에 따른 물량 조절을 위해 한시적으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2공장은 지난해 12월26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베라크루즈 싼타페 투싼 외에 다른 차종을 함께 생산하는 혼류생산 설비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휴무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