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캐피탈, '아이론 패밀리' 출시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2.01 12:51
기은캐피탈은 은행 대출한도를 초과했거나 신용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서민대출상품 '아이(I)론 패밀리'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금리는 연 9.9%~37.9%이며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우선 지원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패밀리기업 임직원 및 VIP고객에 대해서는 최대 3%의 금리우대와 취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외감법인 이상의 기업체와 공공기관, 금융·의료·교육 계열 등에 종사하고 있거나 기타 소득증빙이 가능하다면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은캐피탈 고객센터를 통해 대출 가능여부와 한도 등을 안내받을 수도 있다.

현병택 기은캐피탈 대표이사는 "최근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신용대출을 축소해 서민들의 어려움이 커져 이 상품을 만들었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우량한 고객을 유치하고, 서민금융지원이라는 정부정책에 더욱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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