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녹색금융 선도" 추진단 발족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9.02.01 09:50
국민은행은 1일 강정원 행장을 단장으로 하는 '녹색금융 경영추진단'을 발족키로 했다고 밝혔다.

녹색성장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은 물론 녹색금융시장에서의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추진단은 국민은행연구소를 포함한 14개 관련 부서가 공동 참여한다. 녹색경영추진팀, 그린마케팅추진팀, 신사업개발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되며 유관부서의 본부장 및 부서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도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또 에너지절감 등 친환경 과제와 은행 내 경영효율화를 집중관리 하는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전 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 마케팅 활동도 추진키로 했다.


강 행장은 "녹색성장은 전 세계가 처한 환경위험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미 주요 선진국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경제가 녹색성장 분야에서 선진국을 추월하려면 금융권에서도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녹색산업 지원을 위한 대출상품과 친환경 관련 예금상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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