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회사채 발행하나 안하나

더벨 이도현 기자 | 2009.02.02 08:36

회사 “계획없다” vs 시장 “유동성 확보차원 3000억원 검토”

이 기사는 01월30일(15:3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GS칼텍스가 대규모 원화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발행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시장에서는 구체적인 사항들이 흘러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자금조달목적은 유동성 확보차원. 신용경색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하고자 함이다. 만기 3년과 5년으로 나눠 발행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사항도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 아직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30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했기 때문에 연초부터 투자자들이 대규모 발행을 기다리고 있지만태핑(사전수요조사)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2월중으로 만기도래하는 3252억9000만원어치의 기업어음(CP)을 보유현금으로 상환한다고 밝혔다. 2008년 9월말 기준 GS칼텍스의 현금및현금성자산은 1조334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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