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는 이 공장을 2010년 6월 가동한다는 목표 아래 1590억원을 투입, 생산설비 2개 라인을 건설한다.
또 2012년까지 4200억원을 들여 6개의 LiBS 생산라인을 추가로 설치하고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2차 전지 생산라인도 설치할 계획이다.
증평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리튬이온전지는 휴대전화를 비롯, MP3, 디지털카메라, 노트북 등 전자기기 배터리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분리막은 수십 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m)의 기공으로 전해질이온을 통과시키는 리튬이온전지의 핵심부품이다.
증평군은 SK에너지(주)의 입주로 기존의 신성홀딩스와 한국철강 등 태양전지 생산업체와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거점도시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굳힐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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