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3위 휘발유 소비국인 일본의 지난해 휘발유 판매량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5730만킬로리터(㎘)를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폭은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52년 이후 사상 최대폭이다.
휘발유를 포함한 전체 유류연료 판매량은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소비는 2006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지난해 7월 국제유가가 150달러를 육박하는 등 가격이 급등하자 소비량도 급격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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