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지원 규모와 배분 방식을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던 채권단은 지난 23일 C&중공업에 대한 워크 아웃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이달 말까지 결정을 유보했습니다.
C&중공업 관계자는 채권단이 인수합병 등 다른 처리방안을 찾은 뒤 오늘 워크 아웃 지속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중공업의 최대 채권 기관인 메리츠화재는 C&중공업 매각을 위해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펀드 2곳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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