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인기 계속될까. 판교신도시에서 높은 청약경쟁률로 분양을 마친 중대형 민영아파트에 이어 중대형 10년 공공임대도 다음달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2월10일부터 판교신도시 A21-2, A26-1, A14-1, A6-1블록에서 10년 공공임대주택 2068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전용면적 101~181㎡의 중대형으로, 10년의 임대기간 종료후 분양전환되는 주택이다. 이 아파트는 2년마다 임대차계약을 갱신하게 된다.
규모별로는 101㎡가 1억7150만원의 보증금에 월세 65만원이며 △115~118㎡는 1억8971만원 보증금에 월세 71만원 △150~154㎡는 2억1960만원 보증금에 월세 78만원 △180~181㎡는 2억5670만원 보증금에 월세 84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시에 임대보증금 중 20%를 내고 나머지는 입주와 동시에 납부하면 된다. 청약예금 가입자만 청약할 수 있다. 동일순위일 경우 분양주택과는 달리 일반공급물량 전량에 대해 청약가점제가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청약에서도 3자녀 특별공급제도가 적용되므로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며 만20세미만의 자녀를 3명이상 둔 무주택 세대주는 이용해볼만 하다.
내달 10일 3자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16~17일 1순위 △2월18일 2순위 △2월19일 3순위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3자녀 특별공급은 분당 주택공원 주택전시관에서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일반공급의 청약접수는 국민은행과 금융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받는다. 3월3일 당첨자 발표 뒤, 같은달 23일부터 4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분양문의 1588-9082 또는 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 고객상담실 (031)250-8380~6, 성남판교 분양사무실 (031)711-04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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