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웹보안관리 CC평가계약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1.30 10:29
나우콤은 30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자사 웹보안관리시스템인 '스나이퍼WMS'에 대한 정보보호제품 국제공통평가기준(CC) 평가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우콤이 신청한 CC등급은 국내용 'EAL3' 등급으로, 오는 4월내 평가가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처음으로 개발된 웹전용의 보안관리시스템이 관련분야에서 처음으로 CC 평가를 받게 됐다"며, "올해 나우콤 웹보안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우콤은 지난해 6월 국내 처음으로 웹보안관리시스템을 개발해 하남시청, 구리시청, 손해보험협회,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에 상용화했다.


'스나이퍼WMS'는 웹시스템의 취약점 점검부터 웹로그 분석, 홈페이지 위변조 분석 및 복구까지 웹보안에 필요한 주요 보안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일괄 처리해주는 제품이다.

이번 평가대상은 웹서버 최대 5대를 관리할 수 있는 'WMS-200', 최대 10대까지 관리 가능한 'WMS-1000' 모델이다.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웹보안관리시스템은 개발 시점부터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겨냥한 중국발 웹공격 등으로 공공기관의 관심이 높아 처음부터 CC인증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예상대로 공공기관의 도입 검토가 활발해 조만간 관련 시장에서 CC인증이 주요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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