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수탁액(28일 기준)은 전날보다 87억원 순증가했다. 기관투자자들이 주식 현·선물 차익거래로 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수탁액을 제외한 수치다.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던 MMF 수탁액은 전날보다 1조1401억원(재투자분 포함) 순감소한 106조9668억원이었다. 전일 1조원대 자금 유출에 이어 이틀 연속 뭉칫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펀드 수탁액은 전일대비 1566억원 순증가했다. 최근 채권시장의 강세에 따라 수탁액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탁액 증가 상위펀드는 '미래에셋플래티늄랩주식 1'(214억원)과 '한국KINDEX200상장지수'(28억원)가 포함됐다. 반대로 수탁액 감소폭이 컸던 펀드는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559억원), '우리CS KOSEF200ETF'(-164억원), '삼성KODEX 200 상장지수'(-117억원)로 대부분 ETF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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