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지표 악화가 경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운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존의 1월 경제신뢰가 사상최저로 추락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45%(105.09포인트) 떨어진 4190.11을, 프랑스 파리CAC40지수는 전일대비 2.15%(66.26포인트) 하락한 3009.7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지수는 전날보다 2.01%(90.61포인트) 내린 4428.11로 장을 마쳤다.
로메인 보셔 그룹파마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대공황에 가까운 경기침체가 실적과 지표를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주가는 악재들의 향연속에 반등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처음으로 전세계 경제가 상당히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BHP빌리튼과 리오틴토그룹이 4% 이상 하락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올해 매출이 정체될 것이라고 밝힌 후 5.4% 떨어졌다.
노벨 바이오케어 홀딩도 골드만삭스가 매도 추천을 한 후 3.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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