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올해 성장률 -2~-3%로 하강 전망

머니투데이 유일한 MTN 기자 | 2009.01.29 17:30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마이너스 2~마이너스 3%로 주저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IMF는 오늘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WEO)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아시아 신흥공업국의 성장률은 마이너스(-) 3.9%로 제시했습니다. 아시아 신흥공업국은 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4개국을 포함합니다.



한국은 홍콩과 함께 이들 네 나라의 평균보다는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이너스를 벗어나기는 힘을 것으로 IMF는 예상했습니다.


재정부 관계자는 "아시아의 네마리 용 가운데 싱가포르와 대만의 성장률이 특히 좋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며 "한국과 홍콩도 낙관적으로 전망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의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전망한 적은 있지만 국제기구가 한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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