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기부양, 지체할 시간이 없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1.29 07:39

하원 표결 앞두고 지지 호소 "실업대란 해결위해 즉각적 조치 필요"

대규모 경기부양안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실업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고용불안이 확산되면서 모두들 다음 차례가 자신이 아닐까 우려하고 있다"며 "이들에게는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하고, 이들은 정부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가 제출한 8250억달러의 경기부양안은 이날 미 국회 하원에서 의견조율을 거쳐 오후 늦게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편 공화당은 경기부양안의 재정지출이 과도하고, 감세효과는 미미하다며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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