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자리 19만개 창출

머니투데이 김성일 기자 | 2009.01.28 19:58
< 앵커멘트 >
서울시가 오늘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 특별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중소기업 육성책이 확대되고,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성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서울시가 오늘 발표한 특별대책은 경제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먼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대폭 늘렸습니다.

육성자금은 지난해보다 24% 많은 1조4000억원, 이 가운데 70%인 9800억은 상반기에 조기투입됩니다.

또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담당 공무원의 경과실을 면책하기로 했습니다.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여력이 없는 업체에겐 최대 3000만원까지 무담보 대출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오세훈 서울시장

“위기에는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비로소 서울시가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해나가는 첫 단추를 끼우기 시작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서비스도 크게 개선됩니다.

이미 120여명의 전문 상담가들이 대기하는 일자리플러스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맞춤형 구직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센터는 취업 계층별 전문상담과 수준별 직업훈련, 취업 알선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김은태 상담사 / 일자리플러스센터
“전국 최초로 취업과 창업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1:1 맞춤형 취·창업 서비스 센터입니다.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과 좋은 인재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전문가에 의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밖에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서울시 일자리 협의회'도 신설돼 시민 만족도도 점검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일자리플러스센터와 특별대책을 통해 노동시장에 적극 개입해 19만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MTN뉴스 김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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