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잡쉐어링 노사 합의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9.01.28 14:56

신입사원 초임 25% 삭감해 채용 늘리기로

한국수출보험공사(사장 유창무, 이하 수보)노사는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을 25% 삭감해 신규 채용인원을 늘리는 이른바 '잡쉐어링'을 실시하기로 28일 합의했다.

정부와 각 공기업들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잡쉐어링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노사가 합의를 이룬 것은 수보가 처음이다.

유창무 사장은 "일자리 나누기의 취지 및 기대 효과를 노조에 적극 설명하고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 이행을 호소해 노조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와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보는 지난해말 임직원의 성과급 일부 반납으로 청년 인턴 채용을 확대하는 등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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