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사이클 바닥, 하이닉스 목표가↑-CLSA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 2009.01.28 10:34
CLSA는 D램 수요가 부진하지만 공급 증가 추이는 이보다 더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하이닉스 목표 가격을 1만원으로 제시했다.

CLSA는 키몬다와 프로모스가 파산한데다 삼성전자가 달러화 기준으로 설비가동을 55%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요인은 모두 D램 가격을 상당폭 끌어올릴 수 있는 호재라는 분석이다.

CLSA는 D램 사이클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D램 수요가 17%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공급 증가는 이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이닉스와 관련, CLSA는 부채 비율이 높은데다 단기간 안에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장기 투자자의 경우 매수하기에 적절하지 않지만 IT 섹터의 비중이 낮아 베타주를 늘릴 계획을 가진 투자자라면 트레이딩 관점에서 비중을 높이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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