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몬다 파산, 삼성전자에 뜻밖의 호재-현대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9.01.28 07:53

목표가 54만원, 매수로 상향

현대증권은 28일 키몬다의 파산신청이 삼성전자하이닉스에는 설날 선물과 같은 호재라고 평가했다.

김장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D램 시장점유율 9%를 차지하고 있는 키몬다가 지난 23일 파산신청을 했다"며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한계를 절감한 조치로 경쟁사, 특히 삼성전자, 하이닉스, 엘피다 등 선두업체에 뜻밖의 호재"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기존 키몬다 생산제품의 물량 출회가 현물시장 가격에 부정적"이라며 "하지만, 2분기 중반~3분기중 산업 전반적 공급축소 효과와 결합된 효과로 PC 수요 부진에도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3분기 기간 30% 수준 가격상승을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이익 개선으로 올해 3분기 1조원 영업이익 가능성이 있다며 50만원대 주가로의 회복을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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