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최근 2개월간 급등락을 반복하는 현대차의 4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고 1분기 실적 또한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악재는 주가에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긍정적인 요인으로는 미국 차 할부시장의 개선을 꼽았다. 작년 말 금융지주사로의 전환이 허용된 GMAC는 50억 달러의 지원을 받았고 크라이슬러 계열사인 크라이슬러 파이낸셜도 15억 달러의 대출을 받아 마비됐던 미국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이 호전되기 시작했다는 것.
또 중국에서는 현대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27.1%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도 4.6%에서 5.5%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인도판매도 i20의 강세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