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뒤 반락..'해고 봇물', 감산 상쇄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1.27 05:52
국제유가가 3주만의 최고가를 기록한뒤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4센트(1.6%) 하락한 45.73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전날대비 4.6% 오른 48.59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1월6일 이후 최고가격이다.

OPEC의 감산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초반 유가 급등세를 불렀다.


리서치회사 페트로로지스틱스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실행을 압박한 결과 이달 OPEC회원국들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155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캐터필라 GM 화이자 등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대규모 감원을 발표하는 등 미 경기침체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유가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5일 연속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도 매물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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