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80달러(6.4%) 오른 46.47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47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전중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배럴당 41.40달러까지 내려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영국의 4분기 성장률은 29년만의 최저치인 마이너스 1.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코모디티 얼러트지의 케빈 케어 편집장은 이날 급등세가 유가급락을 예견, 과도하게 매도 포지션을 취했던 트레이더들이 주말을 앞두고 숏커버링에 나서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