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크라이슬러, "전 차량 직원가에 팝니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1.23 08:35
크라이슬러가 재고 차량 판매를 위해 모든 차량을 직원가에 판매하겠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오는 26일부터 전체 차량 가격을 직원가 수준으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동시에 4년 무이자 할부와 최대 6000달러 환불 계획도 시행한다.

크라이슬러는 정부가 산하 금융자회사 크라이슬러파이낸셜에 15억달러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이후 공격적인 판매 촉진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공적 자금 투입 결정 당일인 16일 크라이슬러는 일부 차종 구입시 최대 5년 무이자 할부를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해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의 경우, 크라이슬러의 판매는 53%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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