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보너스 지급을 앞당긴 이유는?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9.01.23 08:06

매각 완료 직전 지급..뉴욕 검찰, 조사 나서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로의 피인수 완료 직전 임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한 것과 관련, 뉴욕주 검찰이 정황 파악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 앤드류 검찰 총장이 메릴린치가 시기를 앞당겨 임원들에게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한 이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BoA로의 메릴린치 매각은 지난해 말 완료됐다. 메릴린치는 피인수 완료 직전인 지난해 12월 임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했다.


메릴린치는 통상 연말 상여금을 이듬해 1월 또는 2월에 지급해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