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에 6조, 녹색성장 '닻' 올렸다

머니투데이 최환웅 MTN 기자 | 2009.01.22 17:17
< 앵커멘트 >
정부가 발표했던 녹색성장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그린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앞으로 4년 동안 모두 6조원을 투입하는 그린에너지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2030년에는 선진국의 기술수준을 뛰어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안철식 지식경제부 차관:
"정부는 2012년까지 선진국들의 기술수준에 근접시키고......"

정부는 태양광과 풍력 등 청정에너지와 액화석탄기술 등 화석연료 청정화, 그리고 에너지 효율성향상 세 부문에 걸쳐 모두 15가지의 유망분야를 선정해 각 분야의 핵심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각 분야별로 부품과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풍력발전의 경우 핵심부분은 거의 100% 수출에 의존하는 지금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린에너지 분야가 성장한다해도 매출액의 상당부분은 해외로 새나가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지식경제부는 막대한 자본이 필요한 이번 기술개발사업에 민간자본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안철식 지식경제부 차관:
"정부가 먼저 연구개발투자를 하고, 기술개발에서 상용화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방안을 마련해 민간투자를 유도..."

정부는 오늘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3월에 로드맵을 최종 확정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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