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6명의 인명을 살상시킨 참사가 일어난지 불과 2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책임 전가에 나서는 모습이 역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당연히 대통령이 나서서 사과를 해야할텐데 대통령은 사과하지 않고 총리가 마지못해 하는 유감표명으로 되어 있다"며 "실제로 이렇게 지휘한 책임자를 당연히 파면하고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함에도 아직 그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잘못된 접근에 대해서 분명하게 책임을 규명하고 철저하게 책임자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정치적 책임과 법적 책임을 물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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