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ETF, 컴백 첫날 '순항'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1.22 10:39
코스닥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한국 킨덱스 코스닥스타'와 'KStar 코스닥엘리트30'이 거래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ETF는 지난 2005년 12월 '코덱스스타’가 상장 폐지된 지 3년 만인 이날 다시 상장됐다.

22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킨덱스 코스닥스타는 기준가 9325원 보다 3.38% 오른 9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만20주, 거래대금은 1억9217만원이다.

KStar 코스닥엘리트는 기준가 1220원 보다 1.64% 오른 1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1만4740주, 거래대금은 2억6933만원이다.


한국투신운용이 발행하는 ‘한국 킨덱스 코스닥스타 ETF’는 코스닥 스타지수를 추적한다. 코스닥 스타지수는 시장대표성과 유동성, 재무요건 등을 감안해 선정된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30개 종목 지수로 지난 16일 기준으로 SK브로드밴드가 10.05%, 메가스터디 9.66%, 태웅 8.11%, 소디프신소재 6.37% 등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KStar 코스닥엘리트30 ETF’는 KB자산운용이 발행하며 MF 코스닥 엘리트30지수를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MF 코스닥 엘리트30지수는 순자산, 매출액, 현금흐름 등에서 내재 가치가 우수한 코스닥시장 내 3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지난 16일 기준 SK브로드밴드의 비중이 12.29%로 가장 높으며 메가스터디 12.07%, 태웅 7.83%, 키움증권 5.51% 등이다.

조치현 증권선물거래소 상품상장팀장은 "새로 상장된 코스닥 ETF가 코스닥시장 핵심 우량주에 대한 안정적이고 손쉬운 분산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며 "특히 코스닥 스타선물 등 다른 상품과 연계한 투자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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